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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따로 또 같이’, 놀라운 호흡을 자랑하는 그들의 비결은? -안양 신성고등학교 경제동아리 ‘경제경시반’
KDI 경제정보센터 박수정·강성민2015.08.31

안양 신성고등학교 경제동아리 ‘경제경시반’은 역사와 규모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1996년에 개설돼 약 20년의 역사를 가진데다가, 동아리 부원수가 총 100여 명에 이르기 때문이다. 이들은 ‘경제경시반’이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신성경제인연합’, ‘골디락스’, ‘세테리스파리부스’ 등 소동아리로 나누어 활동한다. 소동아리 정원은 각기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10명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은 가장 활발한 소동아리 활동으로 ‘경제경시반’ 역사의 맥을 잇는 ‘신성경제인연합’과 ‘골디락스’를 만나보았다.
 

지역사회에 관심을 둔 학생들로 구성된 ‘신성경제인연합’은 구(舊)도심에 위치한 안양1번가와 신(新)도시인 평촌이 주변 편의시설에서 생활 여건까지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에 의문을 가졌다. 한때 안양 최대 번화가였던 안양1번가의 침체 원인을 분석하고,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 경제 실태 조사에서 정책 제안까지

부원들은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안양1번가를 비롯한 구 도심을 여러 차례 방문해 실태를 조사하고, 상점을 운영하는 상인들과 상가번영회를 찾아가 고충을 들었다. 이승엽 학생(3학년)은 “우리 지역의 현실을 직접 확인해보니 문제점을 분석하는 것에만 그칠 수는 없었다”며, “안양에 소재한 대학의 도시재생 관련 학과 교수님께 자문을 구해가며 부원들과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으기 시작했어요”라고 말했다.
 

그간의 노력은 올해 초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만안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2014 안양시고등학생경제포럼(이하 ‘포럼’)’에서 빛을 발했다. 포럼에 참여한 안양 지역 4개 고교 경제동아리와 안양시의 경제 발전을 주제로 열띤 토의를 펼친 부원들은 지역사회의 문제점으로 주차공간 부족과 방치된 건축물을 지적했다. “건물의 간판과 기존 주변 시설을 재정비해서 기존의 도시 이미지를 탈피하자는 정책을 제시했어요”라고 말한 ‘신성경제인연합회’ 회장 이택준 학생(3학년)은 정규 동아리 수업시간에 했던 경제기사 신문 스크랩 활동이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고안해 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전교생과 함께 학습하는 경제 콘텐츠 개발

경제경시반의 또 다른 소동아리 ‘골디락스’ 역시 소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는 원천으로 경제경시반에서의 활동을 꼽는다.
 

자신들이 배우고 익힌 경제에 대한 모든 것을 학우들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취지에 충실한 ‘골디락스’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경제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김상우(2학년)·김주호 학생(1학년)은 “정규 동아리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기본으로 해서 경제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경매’ 이벤트와 학습에 재미를 가미한 ‘경제퀴즈’와 같은 경제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일주일 2회, 두 시간의 정규 동아리 수업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한 그룹스터디 모두 소홀히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골디락스’는 지난해 남다른 활약을 보인 ‘신성경제인연합’의 뒤를 이을 소동아리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이 개발한 경제프로그램이 학우들의 큰 호응을 자아내는 데 이어 교내 학술제, 창의적 결과물 산출대회에서 모두 금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성적을 보였기 때문이다.
 

안양 신성고 경제경시반에는 ‘신성경제인연합’, ‘골디락스’ 외에도 경제골든벨을 진행하는 ‘콜래보노믹스’, 경제학습을 중심으로 하는 ‘차갑게 뜨거운’ 등 총 6개의 소동아리가 함께 활동 하고 있다. ‘경제경시반’의 이름 아래 ‘따로 또 같이’ 활동하지만 언제나 ‘함께’하는 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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