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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텃밭 일구고 배우며 귀농 준비해요!

황재수 영주시청 귀농귀촌팀장2017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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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귀농·귀촌이 사회 트렌드로 부각되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인구가 늘고 있는 추세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초보단계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영주, 제천, 홍천 등 8개 지역에서 추진 중이다.


2016년 6월 개관한 전국 최초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은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교육을 받고 실습할 수 있는 원스톱(One -Stop) 지원센터로 귀농·귀촌을 앞두고 있는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017년 3월부터는 10개월간 장기 교육 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면서 입교한 귀농드림대학생 30가구 43명에게 귀농·귀촌에 대한 체계적인 방향을 제시하며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돕고 있다.


백산 귀농드림타운은 경북 영주시 아지동 230 -3번지 2만9,900㎡ 부지에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체류형 주택 30세대, 교육관, 세대별 텃밭 30개소, 실습농장 4천㎡, 시설하우스 1천㎡, 농자재 보관소, 퇴비장을 갖췄다. 귀농드림타운이라는 이름처럼 예비 귀농·귀촌인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공간이다.


입교는 연중 신청이 가능한데 단기과정은 투어 형식으로 1박 2일, 2박 3일 등 수시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귀농과정은 영농시기를 감안해 3개월 과정으로 6~8월(1기), 9~11월(2기)로 나눠 실시했다.


3기는 2017년 영농이 시작되는 3월부터 10개월간 머물면서 교육을 받고 있다. 입교생들은 직접 농사를 경험하고 전문 지도사로부터 맞춤형 영농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민과의 만남의 날, 선배 귀농인과의 멘티·멘토 제도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교육생 중 10명은 굴삭기 자격증을, 12명은 종자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각종 농기계 조작법을 교육하고, 양봉반, 양계반, 6차 산업반(1차 산업인 농수산업과 2차 산업인 제조업,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이 복합된 산업), 읍·면 탐방반 등 소규모 그룹으로 귀농에 정착할 수 있는 전문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교육생들에게는 교육기간 동안 세대별 200㎡의 텃밭을 비롯해 개인세대(부부 포함)는 원룸형, 가족세대는 투룸형 주택이 제공된다. 3기 기준 입교비는 개인세대 월 11만5천원, 가족세대 월 24만원이다.


2018년 교육생은 2017년 12월부터 2018년 2월 10일까지 모집해 30가구를 선발할 계획이며, 교육은 2018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 문의: 영주시 농정과수과 귀농귀촌팀 ☎054- 639 -7322).


영주시는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의 운영을 시작으로 퇴직예정자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6월 영주시와 삼성SDI 간 귀농·귀촌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2016년 120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2017년에도 6회에 걸쳐 120명이 다녀갈 예정이다.


귀농1승지 영주시는 도시민이 마음 놓고 정착해 귀농·귀촌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귀농인 정착지원 보조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귀농·귀촌인들과 지역민들이 화합과 소통을 통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첨부파일 이슈-황재수.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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