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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서 가까운 지진 옥외대피소는 어디?

백경준 나라경제 기자2018년 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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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에서 일하던 A씨는 주변에서 울리는 경보음을 들었다. “지진 났다고 문자 왔다”는 말을 듣고 자신의 휴대전화를 확인했으나 아무 문자도 와 있지 않았다. 순간 땅이 흔들렸다.
만약 긴급재난문자를 받지 못했다면 대부분 수신기능이 해제된 경우다. 스마트폰의 관련 설정을 확인해보자. 아이폰 사용자라면 ‘설정’ 실행-‘알림’ 선택-‘긴급재난문자’ 활성화 순으로, 안드로이드폰(삼성 기준) 사용자라면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실행-‘설정’ 선택-‘긴급 알림 설정’ 활성화 순으로 설정하면 된다.
‘안전디딤돌’ 앱으로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앱을 설치한 후 ‘환경설정’에서 ‘재난문자 수신알림’을 활성화하면 된다.


# 거실에서 TV를 보던 B씨는 집이 크게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 지진이 멈춘 뒤 B씨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싶었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몰랐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www.safekorea.go.kr)에서 ‘지진 옥외대피소 찾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지진 옥외대피소 찾기’를 선택하면 거주지와 가까운 대피소를 조회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T맵 등 지도 앱에서 ‘지진대피소’를 검색하거나 안전디딤돌 앱에서 위치서비스를 이용해 현 위치와 가까운 대피소를 찾을 수 있다.


# 지진으로 주택에 피해가 발생한 C씨. 파손된 주택을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
재난이 종료된 날부터 10일 이내에 관할 시·군·구청에 신고하면 피해 정도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차등 지급받을 수 있다. 주택 전파(全破) 시 900만원, 반파(半破) 시 450만원, 지붕 파손 등 일부 파손 시 100만원을 받는다. 세입자라면 파손 정도에 따라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민간 의연금(성금)이 모금되면 전파 시 500만원, 반파 시 250만원을 지원받는다.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국민주택기금을 통해 전파 시 최대 4,800만원까지 저리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공공 지원 범위를 초과하는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므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해두면 도움이 된다. 80㎡(24평) 단독주택 거주자가 매달 2만3천원가량을 부담하면 전파 시 7,20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단, 풍수해보험에 가입돼 있으면 재난지원금은 받을 수 없다.


# D씨는 포항지진 발생 시 경험했던 공포로 불면증과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포항 주민의 지진 트라우마(trauma·정신적 외상)를 치료하기 위해 ‘포항 현장 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포항시 보건소와 심리지원단은 퇴원한 경상환자에게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포항시는 정신과 전문의, 정신건강전문요원이 동행하는 ‘찾아가는 순회 반상회’를 운영해 일반주민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한편 포항 거주민이 아니더라도 심리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국 16개 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의 24시간 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실시간 상담을 받거나 204개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도움을 요청해도 된다.

첨부파일 이슈-백경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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