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으로 건더뛰기

KDI 경제정보센터

KDI 경제정보센터의 다양한
경제교육을 만나 보세요.

경제교육 click 경제교육

click 경제교육

프로듀싱 게임을 통한 경제성적표 알기
박재두/대구 동부고 교사2009.11.04

 프로듀싱 게임을 통한 경제성적표 알기

 프로듀싱(생산) 게임 학습은 기존에 존재하는 시뮬레이션학습과는 구별되는 게임 학습을 응용한 수업 방법이다. 게임 학습은 학습자 중심적인 경험(체험) 학습을 통하여 학생들의 가치관 교육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방안으로, 1960년대와 1970년대 초에 미국의 교육계와 기업 등에서 활발히 활용되었던 방법인데, 최근에는 멀티미디어의 발달과 함께 가상현실에 관련된 방법들이 급속히 발달하고 있다. 이런 기법은 학생들의 동기 유발과 참여에 있어서 다른 수업 형태에 비해 월등한 효과가 있어서 학습자 중심의 수업을 시도해 보려는 교사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권성호, 『교육 공학의 탐구』, 1998). 또한 제7차  교육과정에서 알 수 있듯이 교수-학습의 측면에서 구성주의적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며, 자기주도적 학습과 개별학습, 체험학습 나아가 학습에서의 상호작용과 협동학습을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프로듀싱 게임 학습은 교과 간 통합의 가능성도 일정부분 보여준다. 프로듀싱의 대상을 미술(그림, 만들기 작품 등)과 가정(음식 만들기, 가방 만들기) 등의 교과의 과제를 활용할 경우 사회 교과(경제 부분)와의 통합을 통한 수업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교수-학습지도안

① 게임 준비  학습 목표를 확인하고, 이번 시간에 학습하게 될 내용과 학습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게임 학습에 대한 준비를 하면서 모둠별로 모둠명(나라이름)을 결정하고, 모둠 특성에 맞는 복장 및 게임 학습에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시켜 학습에 차질이 없도록 주지시킨다.

② 게임 실시  궁중떡볶이와 자신이 만든 미술작품의 가격을 가장 높게 부여받은 모둠이 승리한다. 이 게임을 통해 GNP와 GDP의 개념을 파악하도록 처음 구성된 모둠에서 1명의 모둠원을 제외한 나머지 모둠원들을 다른 모둠으로 이동시킨다. 이동학생과 비이동학생이 모인 각 모둠(다른 국적의 학습자들로 구성)에서 개개인의 학습자 스스로가 계획한 생산 활동(궁중떡볶이, 그림그리기, 만들기 등)을 시작하게 한다. 생산 활동을 마친 다음 각자 자기주도적 학습지를 작성하고, 학습지 작성을 마친 다음 자신의 생산물을 가지고 본래의 모둠(같은 국적의 학습자들로 구성)으로 이동한다. 본래의 모둠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지를 작성하게 한다.

③ 게임 종결  생산물을 전시ㆍ시식한 후 모둠별로 상대편 모둠의 생산물에 점수를 매긴다(단, 점수를 화폐단위로 채점). 교사는 모둠별 생산물 점수를 수합하여 게임의 승자를 발표한다. 교사가 발표한 각 생산물의 점수를 개별학습자가 작성한 자기주도적 학습지의 생산물 목록에 대입하여 본래 모둠의 점수와 생산 활동을 했던 모둠의 점수를 계산한다.

④ 종합/정리  모둠별로 얻은 게임의 결과를 활용하여 모둠장을 중심으로 자기주도적 학습지를 작성하면서 GNP와 GDP의 개념을 비교ㆍ이해하게 한다. 그리고 교사와 학습자 간의 문답학습을 통하여 학습내용을 정리한다. 학습목표를 달성하였는지 여부를 알기 위한 형성평가를 실시한다.

 

 기대효과 및 한계
 프로듀싱 게임 학습에서는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첫째, 다양한 사례를 체험한 후 스스로 지식을 얻는 과정에서 탐구력, 문제 해결력 등을 기를 수 있다. 둘째, 학습자들의 인지적 측면에서뿐만이 아니라 정의적인 측면에서의 협동심과 게임의 승패를 위한 경쟁심 등을 체득할 수 있다. 셋째, 비록 조건화된 환경에서지만 국민경제활동의 지표를 비롯한 다양한 개념과 일반화된 내용들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넷째, 평소 소극적인 학습자들까지 수업에 참여시켜 학습에 대한 동기 및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게임이라는 특징(승패의 결정) 때문에 나의 실수는 우리 모둠의 패로 직결되는 것을 학습자들이 인지하여 책임의식도 길러질 수 있다.
 하지만, 프로듀싱 게임 학습의 한계점도 노출되었다. 과연 이 수업이 무엇을 위한 수업인가 의문을 표시하는 학생들이 있었다. 시작 전에 학습목표를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는 테크닉이나 체계적 학습지 등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가정ㆍ미술 교과와 연계하여 팀티칭이 가능하면 좋은데 현실에서는 수업시간 조정이나 선생님간의 상호작용 등의 문제점이 발생했다. 결국 본 수업은 실제 팀티칭이 아닌 선수학습된 가정ㆍ미술 교과를 활용하였다. 그리고 두 개의 교과영역에 걸친 내용을 다루고 있어 정규수업시간을 이용할 경우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2시간에 걸쳐 쪼개어 수업을 진행한다면 학습의 의미가 퇴색되는 문제도 있다. 하지만 재량시간이나 여타 시간들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적용해볼 만하다.

 

 

 

 

남북한의 경제교육은 무엇이 다를까?
비밀번호 확인
  • 작성 시 등록하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 기존 비밀번호 입력
  • * 타인의 게시물을 허락없이 수정/삭제하는 경우
    경고조치 없이 사용상의 제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KDI 경제정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