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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경제교육(종간)
경제게임: 비주얼씽킹(Visual Thinking), 경제 개념을 그려보자
박찬정 분당샛별중학교 교사·박철용 서울사대부고 교사 2015.07.29

현대 사회는 문자의 시대에서 이미지의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훑어보기 문화로 인해 세상은 빠르게 이미지를 살펴보는 것이 일상화되었다. 이러한 사회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문자 중심의 학습 환경을 끊임없이 강요하는 것은 지적 고문일 수 있다. 변화된 시대 흐름에 맞춰 배운 내용을 이미지화하고, 함께 공유하는 비주얼 씽킹(Visual Thinking)을 활용하여 어려운 경제 개념을 쉽게 이해시키고자 한다.


비주얼 씽킹(Visual Thinking)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자신의 생각이나 지식, 정보 등을 그림으로 기록,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 생각의 시각화라고 할 수 있다.


자세하게 표현할 경우 자칫 그림이 복잡해질 뿐만 아니라, 핵심을 놓칠 수 있으므로 모두가 공감할 만한 수준으로 단순하게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다. 예쁘게 잘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담아 특징이 도드라지게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비주얼 씽킹은 학습할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학생들로 하여금 장기 기억력에 도움을 주고, 생각을 담아 그리는 과정에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학습 개요

 ?관련 단원: 중학교 사회 2단원 경제주체의 역할과 의사결정(03 정부의 경제적 역할과 의사결정), 3단원 시장과 경제활동(03 시장실패 현상과 정부의 시장 개입)

 ?배움 주제: 자본주의 변화 과정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다.

 ?주요 용어: 정부, 시장, 자본주의, 경제체제, 산업혁명

 ?수업 형태: 비주얼 씽킹을 활용한 체험경제 수업

 ?준 비 물: 비주얼 씽킹 학습지, 필기구

 

 

교수 학습 활동

 

 

수업 평가 및 후기

수업 중 대다수의 학생들이 그림을 잘 못 그린다는 불평을 쏟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 체험수업에서 그림을 잘 그려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업시간에 배운 개념의 핵심을 파악해 이미지화하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수업에 금세 적응했다.


학생들은 이 체험수업을 통해 자신이 이해한 것을 그림으로 표현한다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것을 경험했다. 그리고 각 단계마다 여러 번 생각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수업에서 학습한 개념이 가진 핵심과 특징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