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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최초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 수상자, 수잔 애티

KDI 경제정보센터 201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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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애티(1971.11.29~)

수잔 애티는 증가하는 불확실성에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새롭게 분석한 박사 논문을 발표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녀는 심오한 경제 이론부터 캐나다의 목재 경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 걸친 업적을 인정받아 2007년 여성 최초로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수상했다.

이듬해 펴낸 저서인 『열린 경매와 입찰 경매의 비교』에서 기업과 구매자 사이의 정보 불균형을 지적하며, 빅데이터 시장에서 정보의 비대칭성을 개선하기 위해 기업이 보다 명확한 브랜딩화를 실시하여 소비자의 검색비용을 줄이는 것이 거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빅데이터 분석으로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는 경제학자와 기업이 협력한다면 기존 시장을 더욱 부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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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1991년 듀크대 인문학 학사(경제학, 수학, 컴퓨터공학 전공)
1995년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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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1995~1997년 MIT 경제학과 교수
2001~2004년 스탠포드대 경제학과 부교수
2001~현재 전미경제조사국(NBER) 연구원
2007~현재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 컨설턴트
2006~2012년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
2013~2014년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 경제학과 교수
2014~현재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 기술경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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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2000년 일레인 베네트 연구상¹⁾
2007년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²⁾

1) 일레인 베네트 연구상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여성 경제학자 일레인 베네트(Elaine Bennett)를 기려 젊은 여성 경제학자들 중 경제·사회 분야에 큰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John Bates Clark Medal)
신고전파 경제학자 존 베이츠 클라크(1847~1938)를 기려 미국경제학회(AEA)가 매년 경제학 발전에 기여한 40세 이하의 경제학자에게 주는 상이다. 폴 크루그먼, 제임스 토빈, 로렌스 서머스 등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의 3분의 1이 젊은 시절 이 상을 받아 ‘예비 노벨경제학상’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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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선진화된 비상 대응 서비스의 채택과 영향』, 1998
『국제 금융 토론회 보고서: 통화정책 재량의 최적의 학위』, 공동 저,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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