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와 함께하는 알기쉬운 나라경제, 경제상식을 알기쉽게 풀어보는 경제 아는 만큼 보인다 시간입니다.
GDP의 변화를 통해 한 나라가 얼마나 부유해졌는가를 알 수 있지만, 국민들의 소득 분포 상태를 알기 위해서는 다른 지표가 필요합니다. 지니계수는 한 나라의 소득 분포(분배) 상태를 나타내주는 지표로 0과 1사이의 값을 가지며, 낮을수록 소득분배가 균등한 것이며 1이면 완전 불평등 소득분배 상태를 나타냅니다. 체너리(H.B. Chenery) 등은 지니계수가 0.5 이상이면 고(高)불평등, 0.5∼0.4이면 중(中)불평등, 0.4 미만이면 저(低)불평등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8년을 기점으로 지니계수가 작아져 소득 불평등이 완화되고 있으며, 2010년에는 0.341을 기록해 저불평등 국가에 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