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으로 건더뛰기

KDI 경제교육·정보센터

ENG
  • 경제배움
  • Economic

    Information

    and Education

    Center

최신자료
샘플이미지
환율 안정은 한미 경제성장률 격차 축소가 해법이다 - 원/달러 균형환율의 추정과 시사점

현대경제연구원은 원/달러 균형환율의 추정과 시사점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미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의한 달러화 강세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화 가치는 주요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약세가 진행되고 있음. 원화 약세의 원인은 미 연준의 트럼플레이션 대응에 따르는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과 함께 미국과 한국의 경제성장률 역전 현상 장기화, 한국의 정치 불확실성 등에 따르는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 약화 우려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됨. - 현재의 경제 수준을 고려한 적정 통화가치인 균형환율을 행태균형환율 방법론을 통해 추정해 보면 2024년 12월 기준 달러당 1,351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동기간 평균 환율 1,437월보다 약 6% 낮은 수준으로 원화 가치가 현재 저평가 구간에 있다는 뜻임. 추정 결과에 따르면 향후 원화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평가 절하)할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보이지만, 미중 무역갈등과 글로벌 관세전쟁 등의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는 상존함. - 한편, 원화의 과도한 저평가 국면 해소를 위해서는 원화 약세의 주된 원인이 한미 금리 역전이라는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한미 경제성장률 역전 현상 때문이라는 점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음. 즉, 금리 인하를 통해 경제 펀더멘털을 강화함으로써 경제성장률을 높여 환율을 안정시키는 발상의 전환이 요구되는 것임. 또, 외환시장 모니터링 강화와 필요시 적극적인 외환시장 안정화 대책 등을 통해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을 예방하는 한편 환율 상승에 따르는 국내 물가 불안 및 기업 리스크 방지 노력도 병행되어야 함.

현대경제연구원 2025.02.19

총 2,031 건

12345678910
1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