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본 고에서 미래 신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세계적으로 블록체인(Blockchain)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술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고, 생태계 구축과 서비스 표준화 등을 위한 국제적 협업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 미래 신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블록체인(Blockchain)‘은 퍼블릭 혹은 프라이빗 네트워크에서 일어나는 거래정보가 암호화되어 해당 네트워크 구성원간 공유되는 디지털 원장(ledger)을 의미함.
- 특히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며,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분야는 디지털 정보의 보관, 디지털 인증, 디지털 자산의 거래, 디지털 지갑을 이용한 암호 화폐 거래 등으로 효율적인 계약 자동화를 가능하게 함.
-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플랫폼 생태계 구축과 서비스 표준화를 위해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CEV와 하이퍼레저(Hyperledger) 프로젝트 등 다양한 시도 중이며, 국내 금융권 내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2016년 12월 ‘금융권 공동 블록체인 컨소시엄’ 이 구성되어 현재 금융위원회 주관 하에 운영 중임.
-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 분야뿐만 아니라 물류·유통, 나아가 정부 공공·행정 서비스 에도 적용될 것이며, 국내 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적 측면에서의 정비가 선행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