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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발(發) 글로벌 식량위기(food crisis) 우려 점검
국제금융센터 2021.01.20 원문보기
국제금융센터는 본고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식량위기 유발 요인을 분석해보고 이에 따른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 [이슈] 작년 12월 세계 식량가격(FAO 107.5)이 6년래 최고치 경신. 이에 국제기구 등을 중심으로 금년에 글로벌 식량위기(food crisis)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 [글로벌 식량위기 유발 요인] ▲이상기후 현상 심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식량자원민족주의 대두 ▲바이오연료 수요 등 수급 요인과 ▲투기자금 유입 증가 ▲미달러 약세 지속 등 비수급 요인으로 구분
ㅇ 1)이상기후 현상 심화 : 잦은 가뭄/폭염/폭우/한파 등 기상이변에 따른 작황부진이 식량 공급의 차질을 초래해 시장수급에 상당한 타격을 줄 우려
ㅇ 2)코로나19 사태 장기화 : 계절노동자의 이동제한 등으로 일손이 부족해지면서 농작물의 파종/수확 중단 등 생산에 차질이 발생
ㅇ 3)식량자원민족주의 : 각국이 식량안보(food security) 강화 차원에서 자급률 제고(more self-supply)에 나설시 세계적 식량부족으로 가격상승이 가속화되며 수급불균형이 심화
ㅇ 4)바이오연료 수요 : 파리협약 재개입을 약속한 바이든 행정부가 바이오연료 생산확대 정책으로 선회하면서 주원료인 옥수수/대두 등에 대한 수요가 증대
ㅇ 5)비수급 요인 : 글로벌 과잉유동성 속에 헤지펀드 등 투기자금이 농산물로 대거 유입되고, 미달러 약세가 계속되면서 식량가격 추가 상승을 부추길 가능성

- [종합의견] 코로나19 이후 기후,보건 등 초지구적(transnational)/구조적 요인이 부각되고 있는 데다 중국 등 신흥국 수요가 증가할 경우 식량위기 우려가 더욱 커질 가능성
ㅇ 중국이 금년 상반기 중에 돼지개체수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코로나19 사태로 미국산 제품 수입 약속을 지키지 못한 상황에서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늘리면서 식량가격 상승을 부채질할 전망
ㅇ 더욱이 이동제한으로 인도적 구호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식량자원 민족주의(food nationalism)가 확산될 경우 수입의존도가 큰 빈곤국 일수록 사회/경제적 타격이 커질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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