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가 ‘중국발 인플레이션 수출 가능성 및 영향 점검’을 발표하였다.
- (검토배경) 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금년 5월 13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과거 디플레이션을 수출하던 중국이 세계 물가상승의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과거 20년간 중국 PPI 상승률은 전세계 평균 인플레의 1/3에 그쳐 글로벌 물가 안정에 기여했으나, 최근 8개월 연속 플러스로 전환하여 6월에는 전년대비 8.8% 급등
- (전망) 중국 정부의 원자재 가격 안정 조치 등으로 3분기부터는 PPI 상승세가 둔화되겠으나, 구조적 요인이 누적되면서 생산비용 증가 압력은 지속될 전망
- (영향) 세계 1위 무역국인 중국의 수출 가격이 상승하면서 미국 등 주요국 물가 급등과 맞물려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가능성
- (시사점) 중국의 인플레이션 수출이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를 앞당기고, 나아가 글로벌 경제회복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