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가 『주요 투자은행의 아시아 주요국 경제지표 전망(2021.8월말 기준)』을 발표하였다.
- `21년 성장률 전망: 6개국(태국·인니·베트남·필리핀·홍콩·싱가폴) 하향, 2개국(대만·말련) 상향조정
- 태국(0.6%p↓):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고치(일일 2만명 내외)를 경신하면서 강화된 방역 조치 등으로 민간 소비·투자 회복이 지연. 상대적으로 양호한 제조업 부문도 잇따른 공장폐쇄 및 인력 부족 등으로 생산 감소가 불가피(Nomura)
- 인도네시아(0.5%p↓): 2분기 7.1%의 성장률이 기대(7.8%)에 못 미친 데다, 3분기 델타 변이 확산 및 기저효과 소멸 등으로 성장 둔화가 우려. 다만, 4분기에는 감염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호전되고 중앙은행(BI)의 통화완화 기조도 지속되면서 성장세 개선 가능성(Barclays)
- 베트남(0.4%p↓): 7월 이후 코로나19 감염 급증으로 역대 가장 강력한 수준의 봉쇄 조치가 시행되면서 8월 제조업 PMI가 16개월래 최저치인 40.2를 기록하고, 실업률 상승 및 가계 소득 감소로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되는 등 성장 모멘텀이 약화(BoA-ML, HS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