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구원은 「한국정부의 유엔 중국 인권 결의안 지지의 의미와 시사점」을 발표하였다.
- 유엔 인권이사회 제51회기 중인 9월 하순, 26개 서방 국가들이 중국 신장 지역의 인권문제에 대한 결의안을 상정함.
- 그러나 투표 결과 찬성 17개국, 반대 19개국, 기권 11개국으로 결의안은 부결되었음.
- 글로벌 중추국가를 표방하며 가치외교를 중시하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 노선을 반영하여 한국은 찬성 투표.
- 중국정부는 신장 인권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내정간섭’이라고 반발하고 미중 대결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중국과 활발한 소통을 해나가야 할 것.
- 이번 조치를 계기로 한국은 대외적으로 ‘보편적 인권 신장을 위한 국제협력’ 기조를 확고히 하는 한편, 대내적으로는 효과적인 가치외교 실행체계를 확립할 필요가 있음.
- 그리고 북한 인권문제에 관해서도 일관된 입장 표명과 함께 실효적인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