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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역발전지수(RDI)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2.12.30 원문보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2 지역발전지수(RDI)」를 발표하였다.

- 본 보고서는 지역의 삶의 질 여건 및 발전 정도, 잠재역량 등에 대해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진단함으로써 지역 스스로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강화하여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추진하는 데 그 근거를 제공하고자 함.

- 지역발전지수(RDI: Regional Development Index)는 지역을 삶터, 일터, 쉼터, 공동체의 터로 개념화하여 각각 생활서비스 지수, 지역경제력 지수, 삶의 여유공간 지수, 주민활력 지수로 구성하고 각 부문별 지수의 합을 지역발전지수로 정의함.

- 2022년 지역발전지수는 2020 지역발전지수와 비교해 급격한 변화는 없었으며 주로 도시 및 도시 근교 지역이 상위권에 포함됨. 부문별로 인구가 많고 인구밀도가 높을수록 생활서비스 지수가 높게 나타남. 지역경제력 측면에서 수도권 및 인접 시군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추세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체육 시설 확충이 두드러지는 추세를 보였고, 고령화· 저출생 상황에서 신규 인구 유입 정도가 주민활력 지수 순위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남.

- 지역발전지수를 개선하는 것은 지역의 삶의 여건을 개선하는 것과 맞닿아 있음. 인구 유입과 정착 요인은 보육·의료 여건의 충족, 깨끗한 자연 환경, 지속가능한 일자리, 주민들간의 유대감 등으로 다양함.

-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추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보다 섬세한 여건 조성이 필요함. 첨단 의료 환경을 당장 조성할 수 없더라도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근사한 보육시설이 아니라도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을 통해 육아 및 보육에 안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더욱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음.

- 대규모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장 유치보다 커뮤니티 비즈니스에 기반한 창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이 더욱 힘을 발휘할 수 있음. 누구나 살고 싶은 지역 만들기를 위해서는 삶의 여건을 개선하려는 보다 섬세한 노력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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