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은 「서울시 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평가와 개선 방향」을 발표하였다.
- 서울시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3월까지 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 대책으로 수송(자동차), 난방(연료연소), 사업장 분야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기존 핵심대책을 강화해 추진함.
- 3차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농도는 25㎍/㎥로 시행 전 동일 기간 대비 약 30% 감소했고, 시행 전, 1차, 2차 기간을 포함하는 최근 3년 평균과 비교하면 약 22% 감소함.
- 베이징, 서울 등 동북아 대도시 지역은 겨울철 질소산화물(NOx) 배출이 많고, 초미세먼지 중 2차 생성(황산염, 질산염, 암모늄염 등 무기성분(SIA)과 유기성분(SOA))의 비율이 높으며, 특히 고농도 발생시 질산암모늄의 비중이 증가함.
- 최근 다수의 연구는 겨울철 동북아 도시지역에서 미세먼지 무기성분의 2차 생성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NOx, 황산화물(SOx), 암모니아(NH3) 등 해당 전구물질뿐 아니라 2차 반응을 촉진하는 산화제(오존 등) 관리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배출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힘.
-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인식을 조사했을때,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알고 있다는 응답은 59%였고, 세부대책별로는 ‘5등급 차량 운행제한’에 대한 인지도가 71%로 가장 높았음.
- 서울시민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집중 관리’, ‘공사장 비산먼지 관리감독 강화’, ‘미세먼지집중관리구역 관리 강화’, ‘지하철 공기질 관리 강화’, ‘서울시 전역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대책의 예상 효과를 높게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