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는 「5대 취약 신흥국의 경제 상황 점검」을 발표하였다.
- [이슈] 주요 신흥국 중 대내외 거시건전성 지표가 가장 취약한 5개국을 대상으로 최근 경제 상황과 주요 리스크를 점검
- [아르헨티나] 인플레이션율이 세 자릿수까지 치솟으면서 경제심리가 크게 위축된 데다 극심한 가뭄으로 주요 수출품인 농산물의 생산 감소가 불가피함에 따라 금년 역성장에 직면할 가능성
- [튀르키예] 재정·경상적자 등의 경제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에서 2월 대규모 지진으로 경제난이 가중되며 성장세가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둔화 예상
- [이집트] 러-우 전쟁 여파로 인한 식량안보 위기 속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고강도 통화 긴축이 소비·투자 부진으로 이어지며 금년 성장률이 크게 둔화
- [헝가리] 고물가 속 실질임금 감소, 에너지 위기 지속 등으로 가계지출 및 민간투자가 위축되며 금년 성장률이 가까스로 플러스를 나타낼 가능성
-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악의 전력난이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글로벌 금융 위기와 코로나19를 제외하고 30년래 최저 성장률 예상
- [시사점] 금년 세계경제는 중국을 필두로 한 신흥국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나 취약 신흥국 리스크가 약한 고리로 작용하면서 하방압력이 커질 수 있음에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