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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미국의 금융불안, 그 이후
자본시장연구원
2023.05.18
자본시장연구원은 「3월 미국의 금융불안, 그 이후」를 발표하였다.

- 3월 발생한 미국 내 중소은행들의 파산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위기감이 높아진 바 있음.

- 실증분석에 따르면, 미국발 금융불안 충격 발생시 국내에서는 주가가 하락하고, 회사채ㆍ국채금리 및 CP·콜금리 간 스프레드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남.

- 특히, 금리 스프레드들은 6개월 가까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부정적인 영향이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됨.

- 다행히 3월 금융불안은 충격의 강도가 크지 않았고,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으면서 그 여파도 점차 가라앉을 것으로 판단됨.

- 하지만, 연준이 당분간 고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은행권에 다수의 리스크 요인이 잠재해 있어, 앞으로도 크고 작은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 따라서 미국발 금융불안이 국내 금융불안을 촉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아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됨.

- 국내 물가상황을 고려할 때 통화정책 기조의 변화를 논의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금융안정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필요 영역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분리 대응 방식으로 신속하게 혼란의 확산을 차단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