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캐나다 중앙은행의 2023년 금융시스템 평가 주요 내용」을 발표하였다.
- 캐나다 은행들은 건전하나, 금리인상 및 미국·스위스의 은행부문 불안 등에따른 글로벌 금융여건 긴축 기조의 영향에서 벗어나 있지 않음(not immune)
- 시장조달(wholesale funding)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대형은행들은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 악화에 취약하며, 시장조달 금리가 급등할 경우은행들의 대출여건 긴축으로 이어질 수 있음
- 차입금리 상승에 따라 전년에 비해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이 하락하였으며, 주택가격 하락으로 주택소유자 지분(homeowner equity)이 감소하면서 일부 금융스트레스 징후가 나타나고 있음
- 조달금리 상승 및 금융불안 지속으로 은행부문의 시장유동성 공급여력이 감소할 수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비은행금융기관들의 유동성수요 급증 등으로 자산매각이 집중될 경우 가격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