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미래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미중 전략경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략적 가치가 제고되고 있는 우주기술에 대한 문제를 지정학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 우주발전의 역사는 우주가 단순히 과학기술을 넘어 전략적 정치적 성격이 강한 ‘권력의 기술’임을 보여줌.
- 우주에서의 인간활동은 냉전이 가지고 온 부수적 성과이며, 역사적으로 많은 과학기술의 발전이 군사적 필요와 정치적 서사에 의해 추동되었고, 우주기술이 가장 대표적인 분야라는 것.
- 우주기술이 단순히 기술과 산업뿐 아니라 정치, 외교, 군사, 가치 등 다양한 요소들과 연계되어 있다는 점에서, 종합적 거시적 통찰과 접근이 필요
- 한국의 우주프로그램과 우주거버넌스 논의 또한 과학기술뿐 아니라, 외교, 군사안보, 상업, 가치규범 등 복합안보 경쟁의 구조를 반영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