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Brexit 이후 3년 간의 경제적 영향 평가」를 발표하였다.
- EU로부터의 공식탈퇴(20.1월) 후 3년여가 지난 가운데, 영국은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물가는 높은 오름세를 지속
- 팬데믹, 러-우전쟁 장기화 등의 영향을 배제한 BREXIT의 경제부문별 영향을 정량적으로 추산해본 결과는 다음과 같음.
- (교역측면) BREXIT로 인한 영국의 교역량(volume) 감소폭은 23.1/4분기 기준 7% 내외인 것으로 추정
- (투자측면) BREXIT로 인한 영국 실질투자 감소폭은 23.1/4분기 기준 10% 내외인 것으로 추정
- (노동력공급측면) 23.1/4분기 기준 EU지역으로부터의 노동공급 손실은 97만 명에 달하는 반면 비EU지역을 통한 노동력 추가공급은 70만 명 수준으로 약 27만 명의 노동공급 순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
- (성장잠재력측면) 23.1/4분기 기준 GDP누적손실은 4% 내외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며, 노동공급 및 투자축소, R&D여건 악화로 성장잠재력도 상당폭 약화
- 영국정부는 BREXIT에 따른 경제충격을 완화해 가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해나가고 있으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