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연구원은 2023년 상반기 주택시장 분석 및 향후 전망을 발표하였다.
- 2022년 주택가격은 수도권 22.6%, 비수도권 10.7% 하락. 2023년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격 반등 양상을 보임.
- 최근의 가격 반등 양상은 거래량이 장기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것이 특징. 고금리로 인해 주거부담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볼 때, 최근 가격 반등은 주거부담의 한계에 부딪혀 다시 수요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 주택시장 수요부문에서는 역전세와 깡통전세의 전국적 확산 문제가 중요한 잠재위험으로 추정 두 문제의 경우 2021년 전세가격 최고점에 계약된 주택들의 만기 도래 물량과 서울 동남권의 입주물량 집중 등을 고려해 볼 때, 아파트를 비롯한 연립 다세대 주택 전반에 걸쳐 강력한 수요위축 및 전세가격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존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