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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ICT산업 창업환경 특성과 정책방향
서울연구원
2023.09.04
서울연구원은 수도권 ICT산업 창업환경 특성과 정책방향을 발표하였다.

- 이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기업환경이 ICT 기업 입장에서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가를 파악하고자 함.

- 선행연구 조사 결과, 창업을 위한 기업환경에는 기업 내 경영자원(인력, 임대료 등), 기업 외적 네트워크(투자자, 고객사, 사업서비스 등), 공공부문 지원(금전적/비금전적 혜택, 규제 등), 기반시설 및 환경(교통, 생활편의성 등) 등이 고려됨.

- 이 연구에서는 우선 신설법인 기업 데이터를 이용하여 수도권 내에서의 창업공간의 지형도가 최근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확인함. 전체적으로 분석 대상 업종의 신설법인은 2017년 4,585개에서 2021년 6,650개로 크게 증가(45.0%)하였고,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가장 큰 폭의 증가세가 관찰됨.

- 통신서비스의 경우 양천구, 성남시 분당구 등 일부 지역의 밀집도가 크게 낮아지고, 대신 서울시와 경기도 전역으로 낮은 수준의 밀집 지역들이 형성 및 확대되는 양상이 보임

- 정보서비스의 경우에도 기존 밀집 지역(강남, 구로)의 밀집도가 감소한 반면, 서울시 송파구,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안산시 단원구에 새롭게 밀집 지역들이 등장.

- 패키지소프트웨어 산업은 기존 집적지에 창업이 더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는 동시에, 서울시 전역 및 경기도 남부로 낮은 수준의 밀집 지역이 확대

- 게임소프트웨어 산업은 높은 밀집도를 보였던 기존 집적지(강남, 구로, 판교)에서의 창업이 확연하게 감소하였고, 신규 집적지도 나타나지 않아 집적의 필요성이 급감하는 것으로 보임.

- IT서비스의 경우에는 기존 집적지 외에 서울시 전역, 용인 기흥구, 인천 연수구 등에 새로운 집적지들이 뚜렷하게 증가

- ICT창업, 임대료·인력확보·외부네트워크 등이 관건이며, 지역·업종·시기별 중요도가 다름.

- 서울시의 창업정책은 주로 입주공간 제공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공공부문의 공간지원은 그 효과에 한계가 있으므로 액셀러레이팅을 위한 투자자금 지원방안을 좀 더 강구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