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연구원은 생성형 AI에 의한 생산성 혁신과 금융업의 대응 방향을 발표하였다.
- 생성형 AI(Generative AI)에 기반한 생산성 혁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업에서도 이를 활용한 수익성 증대 및 비용 감소 효과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음.
- 생성형 AI는 인간의 인지적 능력을 보조하는 도구라는 점에서 과거의 신기술에 의한 혁신 사례들과 질적으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음
- 과거 자동화 기계 등 신기술의 도입이 저숙련 노동자를 대체하는 형태로 생산 효율성을 증대시켰다면 생성형 AI는 전문직, 고소득 직업군의 숙련도를 더욱 향상시키는 사례가 주로 나타나고 있음.
- 이는 분석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군의 비중이 높은 금융업의 장기적 발전전략 차원에서 조직구조의 개편을 통해 대응할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음
- 이와 같은 관점에서 국내 금융업의 IT 역량을 평가하였을 때, 해외 선진국과 비교하여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됨.
- 금융업 종사자 중 AI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인력의 비중은 해당 분야에서 앞서고 있는 미국, 인도 등에 비하여 적을 뿐만 아니라, 금융투자업 전반에서 IT 관련 인적 자원 및 예산 비중도 글로벌 선도 기업에 비하여 매우 낮은 것으로 보임.
- 이에 금융업 전반에서 생성형 AI를 비롯한 신기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연구 역량과 같은 무형자산에 대한 투자를 증대할 필요가 있음.
- 이 과정에서 경영자의 장기적인 전략에 기반한 지원, 금융전문가와 AI 기술전문가 사이의 원활한 소통이 AI 기반 혁신을 성공적으로 실현하는데 중요한 요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