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미국 2023.8월 소비자물가 동향 및 금융시장 반응을 발표하였다.
- ‘8월 미국 소비자물가(Headline CPI) 상승률은 3.7%(전년동월비, 시장예상치 3.6% 상회)로 전월(3.2%)에 비해 높아졌으며, 전월대비(SA 기준)로도 전월(0.2%)보다 높은 0.6%(시장예상치 부합)를 기록
- 구성항목별(전월비 기준)로 보면 에너지(전월 0.1% → 5.6%)의 상승폭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상품(-0.3% → -0.1%)의 하락폭이 축소되고 식품(0.2% → 0.2%) 및서비스(0.4% → 0.4%)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
- 시장참가자들은 Headline CPI 및 Core CPI 상승률(전월대비)이 재상승하였으나, 시장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점에 안도하는 분위기
- 대부분 투자은행들은 금일 물가보고서가 기존 연준 금리전망 경로를 바꿀정도의 영향을 준 것은 아니라고 평가하며 연준이 9월 FOMC(20일)에서금리를 동결(skip)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
- CPI 발표 직후 금리는 상승하고 주가는 하락하였으며 미달러화는 강세를 보였으나, 최근 이어진 시장의 연준 긴축 장기화 경계감이 누그러진 데다 9월 금리동결 전망이 강화되면서 금리는 하락·주가는 상승 반전, 미달러화는 보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