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3.10월 영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2년만에 5%를 하회하였다고 현지정보를 전했다.
- 2023.10월 영국 소비자물가(CPI)는 에너지가격 하락의 기저효과 등으로전년동월대비 4.6% 상승하여 전월(6.7%)보다 상승폭이 크게 둔화(전월대비: 9월 0.5% → 10월 0.0%)되며 21.10월(4.2%) 이후 2년만에 5.0%를 하회
- 품목성질별 상승률 기여도(전년동월대비)를 보면 상품이 전월보다 크게 축소(23.9월 3.3%p → 10월 1.6%p)되고, 서비스는 소폭 감소(3.2%p → 3.1%p)
- 주요 시장참가자들은 물가 둔화흐름이 에너지 외에 식품, 서비스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내년부터는 에너지 가격기저효과 소멸 등으로 하락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
- 물가 발표 이후 시장의 영란은행 금리인상 종료 기대는 전일보다 4%p 높은92% 확률로 반영하고 있으며, 전일 미국에 이어 영국 소비자물가도 예상치를하회함에 따라 일부 투자은행은 첫 금리인하 예상 시점을 앞당기는 모습
- 영국 국채금리(10년물 기준)는 금일 물가 예상치 하회에도 불구하고 전일 미국CPI발 금리 급락에 따른 이익실현성 매도 출회 등으로 상승(4.21%, +6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