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대전지역 고용상황 평가 및 시사점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대전지역 취업자수는 코로나19 충격에도 불구하고 2019년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월별 취업자수 흐름 또한 여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임.
- 그러나 2021년 1, 2월 중 각각 2만 5천명대의 큰 폭 감소를 보이다 4월 이후 회복세로 전환되었으며, 그 속도는 전국보다 더디었음.
- 다만 취업자수는 고용의 양Quantity과 관련된 통계로, 취업자수의 증감만으로는 지역 고용상황의 질적인 측면Quality을 판단하기 어려움.
- 2019년 이후 대전지역 고용상황은 양적인 측면에서 대체로 양호하였으며 질 또한 개선되었으나, 최근 청년층 및 제조업 취업자수가 크게 줄어드는 가운데 고용의 질이 수도권과 세종지역에 뒤처지고 일부 항목은 전국 17개 시·도 중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개선 노력이 요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