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최근(23.12~24.1월) 중국경제의 동향과 전망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12월 실물경기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생산과 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간 반면 소비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는 등 내수개선세가 더딘 모습
· (실물경기) 12월 광공업생산은 제조업과 광업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보였으나, 소매판매는 생필품이 증가한 반면 자동차, 통신기기 등 주요 내구재의 증가폭이 축소되면서 전반적으로 증가세가 완만
· (물가 및 주택가격)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보인 가운데, 생산자물가는 하락폭이 소폭 축소
· (금융시장) 12월 M2 증가율은 전월대비 소폭 하락하였고 장기금리는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일시 부각되면서 하락하였으며, 주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외국인투자자금 유출 등으로 하락
- 중국경제는 안정적인 경기회복세 유지를 위한 정책지원이 강화되는 가운데 투자·소비 등 내수를 중심으로 올해 4% 중반 수준의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