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으로 건더뛰기

KDI 경제정보센터

ENG
  • Economic

    Information

    and Education

    Center

최신자료
인도의 그린수소 개발 관련 국제협력 현황 및 시사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24.03.29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인도의 그린수소 개발 관련 국제협력 현황 및 시사점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인도의 그린수소 도입은 초기 단계지만 관련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인도정부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발전 잠재력과 지정학적 위치를 기반으로 인도를 ‘글로벌 그린수소 생산 및 수출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해 정책을 마련하는 한편,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있음. 인도정부는 2023년 1월 청정에너지를 통한 자립 인도 완성을 담은 ‘국가 그린수소 미션(National Green Hydrogen Mission)’을 발표하고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인센티브 지급 및 시범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경 인도에서 그린수소 생산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예상함.

- 최근 인도는 일본, GCC, 유럽을 포함한 주요 국가 및 지역과 그린수소 개발 관련 국제협력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음.
· [일본] 2022년 2~4월을 ‘인도-일본 청정수소의 달’로 지정하여 ‘수소 세미나’, ‘수소 및 연료전지 워크숍’ 등을 진행했으며, 2024년 1월에는 일-인도 간 그린수소 수출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함.
· [GCC] 인도정부는 2023~24년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과 그린수소 협력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인도 에너지 기업이 오만에 그린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시설을 구축함.
· [프랑스, EU] 2022년 10월 ‘그린수소 개발에 관한 인도-프랑스 로드맵’을 채택하고, 동년 11월에 제1차 ‘EU-인도 그린수소 포럼’을 개최함.

- 인도가 주요국과 그린수소 협력을 확대하는 것은 탄소중립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수소에너지 관련 기술 및 자금을 확보하는 한편 국제 규범 수립에 동참하기 위함임. 인도는 ‘207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설정한 가운데, 그린수소 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국제협력을 통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수소 개발을 모색하고 투자를 유치하고자 함.

- 한국과 인도의 관계는 2015년에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으나 주요국 대비 협력이 부진한 상황으로, 그린수소 협력을 통해 한-인도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야 할 것임. 우리나라는 수소차 및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강점이 있으나, 수소 생산보다는 수입 위주의 발전이 불가피하므로 인도와 상호 보완적인 협력이 가능함. ODA를 활용하여 그린수소 포함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관련 정부간 협의체 구축을 통해 탄소 배출권 거래 및 일본의 공동감축 메커니즘(JCM) 협정과 유사한 형태의 논의를 추진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