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024 미국 대선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바이든 현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양 후보는 전국단위 지지도에서 트럼프 45.8%, 바이든 45.1%로 접전 중
- 현지 주요 매체에서 집계되고 있는 여론조사에 따르면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최근 계속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 두 후보는 주요 경합주의 표심 공략을 위해 선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트럼프 후보는 바이든 정부의 실정과 전기차 보급 확대 등 친환경 정책의 폐기를 강조하고, 바이든 후보는 대대적인 선거자금 모금에 나서며 본선 경쟁을 준비중
- 주요 경합주 중 하나이자 새로운 경합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는 조지아주에서도 양 후보는 접전을 펼치고 있으며, 조지아주는 한국 기업도 많이 투자하여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미국 동남부 지역에서 고소득, 고학력, 중산층 인구 확대에 따른 경합(swing) 성향은 더욱 강해질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