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연구원은 2024년 1분기 권역별 주택시장 동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본 보고서는 전국을 크게 수도권, 5대 광역시, 지방 8도로 구분하여 각 권역의 주택시장 동향을 검토하였음.
· 우리나라는 서울 인구집중으로 인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주택시장 여건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권역별로 차별적 시장을 형성
· 따라서 권역을 구분해 각 권역 내 주택시장의 동향을 점검할 필요가 있음.
- 경기-인천
· 경기-인천 권역의 주택가격은 2023년 소폭 상승, 2024년 1분기 보합 양상을 보였으며, 주택 거래량이 장기평균보다 낮은 가운데 최근 들어 미분양이 증가 양상을 보인 것이 특징
- 지방 광역시
· 경상권 대도시인 부산-울산-대구의 경우 가격변동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으며, 거래량은 장기평균에 못미쳤음. 또한 미분양의 경우 2024년 들어 소폭 감소추세를 보이는 것이 공통적인 특징
· 충청권 대도시인 대전-세종은 상승세 이후 보합 및 하락 양상, 전라권의 광주는 하락지속 양상을 보임. 한편 거래량은 대전과 광주는 장기평균 대비 낮았으나 세종은 장기평균에 근접한 거래량을 보인 것이 특징
- (중부권) 충청-강원 권역
· 충청-강원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세가 지속되는 양상, 반면 충청-강원 거래량은 장기 평균에 근접할 정도로 상당부분 매매수요가 회복. 충청은 미분양 물량이 소폭 감소세를 보였으나 강원은 유지되는 양상을 보임
- (동남권) 경상 권역
· 경상권은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장기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 또한 미분양의 경우 경남은 점진적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경북은 최근 급증하는 양상이 나타남
- (서남권) 전라-제주 권역
· 전남 및 전북 두 지역 모두 약 -2.5% 수준의 가격 하락세가 지속. 거래량은 장기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 미분양의 경우 전남은 점진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북은 최근 점진적 감소세를 보임.
· 제주 지역은 약 -2.6% 수준의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장기 평균 대비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남. 2022년부터 급증한 미분양 물량은 2024년 들어 약 2.5천 호 이상에 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