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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주택산업연구원
2024.07.19
주택산업연구원은 2024년 7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를 발표하였다.

-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를 전망한 결과 전국 지수는 전월대비 2.8p 상승한 85.5로 나타났음.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세 또는 보합세를 보였음. 일부 지역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인천은 크게 하락(22.3p(87.8→65.5))했음. 최근 주담대 금리하락과 더불어 수도권과 일부 지방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고, 신생아 특별공급 물량 확대와 대출 상품의 소득 요건 완화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임. 서울은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커지고 있는 추세이며 비수도권 일부 지역도 2분기부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어 경기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 전국 자재수급지수는 전월대비 3.1p 상승한 95.2로 나타났고, 자금조달지수도 5.1p 상승하여 74.2로 기록됐음. 자금조달지수가 상승한 것은 최근 정부가 부동산 PF 연착륙 대책 등으로 조달 여건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금리 하락 시세와 자금 수요 급감에 따른 여유자금 확보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임. 특히 금융위는 지난달 30일 「PF 정상화 지원을 위한 금융회사 인센티브」 10개 과제가 완료된 것을 발표하는 등 정책이 구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사업자들이 느끼는 재원조달 리스크가 감소한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