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광주광역시 디지털 전환 혁신 방안을 모색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현 정부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는 전 세계적 추세에 맞추어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함.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도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및 2023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일하는 방식 개선) 등 디지털 전환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됨. 디지털 전환 시대의 지방자치단체는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 및 개선, 단순·반복 업무의 자동화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음.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는 각자의 환경에 적용이 가능한 진보된 기술 및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디지털 전환 방안을 마련해야 함.
- 디지털 전환은 국가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방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음. 이러한 흐름에 따라 정부는 자치단체의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며, 디지털 중심 지방발전체계 구축을 위한 ‘지방 디지털 경쟁력 강화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함. 윤석열정부는 역대 정부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한 정보화(디지털) 사업을 디지털플랫폼정부로 계승 및 추진하는데 약 1조 원을 투입하고자 함. 다수의 지방자치단체들은 디지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업무 수행 방식의 변화를 주고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자 하는 등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 혁신을 추진 중임. 다만 자치단체별로 디지털 혁신 실무를 담당할 정보화 조직 및 전문인력의 부족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나 즉각적 개선이 어렵다는 점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우수 사례 발굴 등의 실천적인 노력이 요구됨. 광주광역시 역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 혁신과제 발굴과 선도적 정책추진으로 디지털 혁신도시로서의 성공적 전환이 필요함.
- 본 연구의 목적은 정부의 디지털 정책 방향을 검토하고, 자체적인 분석틀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혁신 사례들을 분석하며, 광주광역시의 업무 및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하여 광주광역시 디지털 전환 방안을 제시하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