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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운집 취약성 분석 기반 서울시 인파 안전관리 방안
서울연구원
2024.08.06
서울연구원은 다중운집 취약성 분석 기반 서울시 인파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인구와 시설이 밀집한 대도시 서울에서는 지난 60년간 6건의 인파사고가 발생하였음. 특히 2022년 10월 이태원에서 158명이 압사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음. 주목할 점은 과거 서울에서 발생한 인파사고는 문화행사 또는 역사 등 교통시설 내에서 발생하였으나, 이태원 참사는 행사 목적이나 주최가 명확하지 않은 다중운집 상황에서 일어났다는 점임. 해당 참사는 단일 행사장에서 피해가 나타난 것이 아니라 지역의 취약성이 다중적으로 피해 확산에 작용한 것으로 복합재난에 해당함.

- 인파사고가 우려되는 서울시의 다중운집 취약성 파악을 위해 인구·도로 데이터, 인파 밀집 실태 조사 자료, 관광·행사·상권 분포, 행사 개최 현황 등의 텍스트 자료를 입수하였음. 해당 자료는 GIS 분석을 위해 기본데이터, 위험성, 대응취약성 등으로 구분하여 500×500㎡ 크기의 공간 단위로 구축하였음. 기본데이터로는 생활인구와 소로비율, 위험성은 유동인구 밀집지역, 축제장소 인접 지역 소로, 대응취약성은 CCTV 비영향권, 화재 출동 빈도, 구급 출동 빈도로 설정하였음. 각 분류에 대한 가중치는 기본데이터가 0.141, 위험성이 0.584, 대응취약성이 0.275로 산출되었음. 세부 지표의 가중치는 유동인구밀집지역이 0.315, 축제장소 인접 지역의 소로가 0.269의 순으로 산출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