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은 KDI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하였다.
- 수출 증가세는 확대되는 반면, 민간소비와 설비투자의 회복은 지연되면서 2024년 경제성장률은 기존 전망(2.6%)보다 낮은 2.5%로 전망됨.
Ⅰ. 현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 최근 우리 경제는 1/4분기에 이례적으로 높았던 성장세가 내수를 중심으로 조정되는 모습
· 향후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외 여건을 보면, 2024년 세계경제는 완만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반도체경기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강화됨.
· 이러한 대내외 여건을 고려할 때, 우리 경제는 기존 전망에 비해 수출 증가세는 확대되겠으나, 내수는 미약한 수준에 그치면서 경기 회복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전망
Ⅱ. 2024~25년 국내경제 전망
· 2024~25년 세계경제는 2023년에 이어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제
· 최근 중국과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유가 하락을 반영하여 2024년의 원유 도입 단가를 하향 조정함.
· 실질실효환율로 평가한 원화가치는 최근 수준에서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제
· 기존 전망에 비해 수출 증가세는 확대되는 반면, 민간소비와 설비투자의 회복은 지연되면서 2024년 경제성장률은 기존 전망(2.6%)보다 낮은 2.5%로 전망됨.
·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내수 증가세 둔화를 반영하여 기존 전망(2.6%)보다 소폭 낮은 2.5%로 전망
·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내수 부진과 국제유가 하향 조정을 반영하여 기존 전망(2.6%) 보다 낮은 2.4%로 전망
· 내수 부진을 반영하여 취업자 수 증가폭을 24만명에서 20만명으로 하향 조정
·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확대되거나 중국이나 미국의 경기가 급락하는 경우 윌 경제의 회복세가 더욱 지연될 가능성
· 대내적으로는 물가상승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경우 내수 회복이 지체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