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은 WEC의 2024년 트릴레마 지수를 분석한 보고서르 발표하였다.
- 세계에너지협의회(World Energy Council, WEC)는 2010년부터 매년 국가별로 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는 ‘에너지 트릴레마 지수(The World Energy Trilemma Index)’를 발표하고 있으며, 에너지안보, 에너지 형평성, 환경적 지속가능성의 3가지 핵심적 요소를 기반으로 함.
- (에너지안보) 러-우 전쟁의 영향으로 에너지 안보의 개념이 수요 기반 에너지 충격의 가능성을 포함한 다양한 새로운 도전 과제로 확장되었으며, 극한 기후 현상, 데이터와 기술, 핵심광물, 물리적 및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비대칭적 위협의 문제를 포함.
- (형평성) 저렴한 에너지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는 개념을 넘어 비용, 가격 및 가치 간의 상호작용, 이러한 차원의 변화로 인한 재정적, 사회적 영향과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으로 인한 단기적 비용 증가에 대한 고려가 필요
- (환경적 지속가능성) 화석연료에서 탈피하여 에너지 시스템을 탈탄소화하고 다양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하는 국가들이 상위 순위에 있으며,재생에너지 기술의 확산으로 자원순환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위해 기업의 투명성을 강화해야 함.
- 우리나라는 2023년 세계 에너지 트릴레마 지수 평가에서 에너지안보 62.2점, 에너지 형평성 95.9점, 환경적 지속가능성 63.9점을 받아 Balance 등급은 ‘BBCa‘, 종합 점수는 73.1점을 받아 27위를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