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영연구원은 「미국 경제의 나홀로 호황, 내년까지 이어질까?」를 발표하였다.
- 팬데믹 이후 미국 경제는 주요 선진국을 뛰어넘는 ‘나홀로 호황’을 보임. 고물가와 급격한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기간 축적된 막대한 초과 저축과 주식 및 고용 시장의 호조가 견고한 소비 흐름을 유지시킴 또한,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등 전쟁 지원을 위한 국방비 지출 증가도 경기 부양 효과를 가져옴.
- 그러나 내년에는 경제 둔화가 불가피해 보임. 초과 저축이 모두 소진되었고, 증시의 고평가로 인해 빠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임. 또한, 국방비 지출도 내년에는 감소할 것으로 보임. 트럼프 정부가 재집권할 경우, 감세와 전통 에너지 투자 확대가 일부 부양 효과를 줄 수는 있겠지만, 해외 노동력 유입 축소, 관세 인상에 따른 물가 부담, 그리고 재정 리스크 증가로 경기 둔화가 심화될 수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용 증가가 지속되고 금리 인하 및 인플레이션 완화로 소비와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급격한 경기 후퇴는 피할 수 있을 전망임.
<목차>
1. 미국 호황의 배경
2. 향후에도 미국의 호황이 지속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