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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환경 디자인 및 데이터 기반의 교통안전 정책 개발(총괄)
국토연구원
2024.09.25
국토연구원과 한국교통연구원은 도로환경 디자인 및 데이터 기반의 교통안전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우리나라는 여러 지표에서 선진국 반열에 올랐으나, 교통안전 지표에서는 여전히 OECD 국가들 중 최하위권에 있음. 2020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 5.9명으로 OECD 국가들 중 최하위권인 29위에 위치하고 있음. 또한 부문별로 볼 때 승용차 승차 중 사망자수는 1.1명으로 6위에 해당하나, 보행 중 사망자수는 2.1명으로 29위에 위치하고 있어 보행자 안전이 취약한 상황임. 보행자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자동차 속도 관리가 핵심적 정책 방안임. 속도가 낮을수록 운전자의 충돌 회피 가능성이 높아지고 차대 보행자 충돌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행자의 부상 정도가 크게 낮아지기 때문임.

- 2023년 기준으로 198,29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2,551명이 사망하였음. 교통사고는 개인과 사회에 막대한 비용 손실을 초래하며, 2022년 도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약 26조 2,833억 원에 달했음.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선제적 도로안전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함. 이러한 배경에서 Part.1의 연구는 도로환경 디자인 개선이 교통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및 분석하고 이를 교통안전사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음. 국내 도로시설 디자인 기법 중 대표 사례인 바닥신호등, 옐로카펫, 활주로형 횡단보도의 효과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분석하였음. 또한 드론 조사에 의해 중앙시설물 유무, 길어깨 유무, 차로폭이 좁은 또는 넓은 경우 자동차 속도 변화를 분석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