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는 신흥국의 對중국 무역장벽 강화 및 시사점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이슈] 금년 들어 태국, 멕시코 등 10여개 주요 신흥국들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 인상, 반덤핑 조사 착수 등 무역장벽을 강화하는 모습
- [배경] 중국산 수입 증가로 각국의 생산·고용 감소 등 산업 타격이 우려되는 가운데 최근 심화된 중국의 공급 과잉에 따른 저가 수출 등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증대된 데 주로 기인
- [전망] 높은 對중국 경제 의존도 등을 감안할 때 선진국과 같이 전면적인 통상마찰 상황은 자제할 것이나,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對중국 무역장벽 강화 움직임이 한층 확대될 가능성
- [시사점] 선진국에 이어 신흥국으로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확산됨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 강화, 공급망 불확실성 증대 등 부작용으로 글로벌 경제의 부담이 커질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