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최근의 미국경제 상황과 평가를 분석한 2024.9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미국경제는 8월중 다양한 경제지표들이 상반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성장세가 완만히 둔화되는 모습
· 소비가 호조를 나타냈지만 산업생산은 부진
· 고용은 실업률이 소폭 하락하고 취업자수가 전월 큰 폭 감소한 이후 일부 반등하였지만 예상보다 저조하며 부진을 지속
· 주택시장은 모기지금리가 다소 하락하며 신규주택을 중심으로 거래량 감소폭을 축소했지만 여전히 재고수준은 높은 상황
· 물가는 전월의 둔화된 상승률 수준에서 보합하며 안정세를 지속
- 시장금리(국채 10년)는 연준 통화정책 피벗에 대한 기대감,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으로 하락
· 주가는 8월중 금리인하 기대에 따른 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상승하였으나 9월 이후 상반된 경제지표 발표 결과에 따라 등락을 거듭
· 달러화는 통화정책 피벗 기대, 엔화 강세 지속, 미 국채금리 하락 등으로 약세
- 금융시장은 Powell 의장의 Jackson Hole 기조연설* 이후 9월 금리인하를 확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인하 속도와 폭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림. 모든 조사대상 기관이 9월에 금리인하를 개시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금년중 인하 예상폭은 75~125bp로 지난달보다 확대되었으며, 연준의 점진적 금리 인하를 예측하는 참가자들이 늘어 금융시장 지표에 반영된 ‘24년말 기준금리는 소폭 상승(8.2일 4.14% → 9.6일 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