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캐나다중앙은행, 팬데믹 이후 도입한 증권 환매조건부 매도(SRO) 제도 운영 종료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주요 내용) 캐나다중앙은행(이하 “BoC”)은 팬데믹 이후 RP시장의 원활한 작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했던 증권 환매조건부 매도*(Securities Repo Operations, 이하 “SRO”) 제도를 예고(24.4월)한 바와 같이 24.10.1일부로 종료. 대신 금융기관 보유채권(저수요 국채, MBS)을 담보로 특정 고수요 국채를 공급하는 증권대여제도*(Securities Lending Program, 이하 “SLP”)를 10.2일부터 재개
- (배경) 그간 BoC가 QT를 진행하면서 자금시장에서 RP 담보물로 활용되는 국채의 유통 규모가 충분히 확대되었다는 판단에 주로 기인하며, 유동성 상황 변화도 고려
- (평가) 이번 SRO 종료조치는 QE 부산물로 일시 도입되었던 유동성 흡수 채널을 폐지하는 정책 정상화의 차원으로 해석되나, RP 지표금리 하향 안정화에 대한 기여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