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미국 2024.9월 소비자물가 동향 및 금융시장 반응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24.9월 美 소비자물가(Headline CPI) 상승률은 2.4%(전년동월비, 시장예상치 2.3% 소폭 상회)로 전월(2.5%)보다 소폭 하락(2021.2월 이후 최저치)하였으며, 전월 대비(SA 기준)로는 전월과 동일한 0.2%(시장예상치 0.1% 소폭 상회)를 기록
- 구성항목별(전월비 기준)로 보면 상품(전월 ?0.2% → 0.2%)이 상승 전환하였으며, 서비스(0.4% → 0.4%) 상승세는 유지
- 시장참가자들은 그간 디스인플레이션 진전을 주도해온 상품 물가가 상승으로 전환된 가운데 Headline·근원 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인플레이션 개선이 지연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면서도, 연준의 주된 관심사인 주거비의 상승세 둔화, 물가지표간 측정방식 차이 등을 감안하면 PCE 기준 인플레이션의 개선 추세는 대체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평가
- 투자은행들은 금일 데이터가 향후 연준 정책경로를 바꿀 만한 요소(game changer)까지는 아니라고 평가하면서 대체로 남은 두 차례 FOMC 회의(11월, 12월) 에서 각각 25bp씩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
- CPI 발표 이후 시장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가운데 동 시간에 발표된 실업급여 청구건수 예상치 상회 및 hawkish한 연준 위원 발언 영향 등이 엇갈리다가 금리는 소폭 하락하고 미달러화는 소폭 약세를 보였으며 주가는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