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만달라(Mandala) 프로젝트 최종결과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현행 국가 간 지급(cross-border payments)은 지급은행, 수취은행, 환거래은행 등 여러 은행을 거쳐 국경을 넘어 처리됨에 따라, 속도가 느리고 높은 비용이 소요된다는 지적을 받아옴.
- 특히, 국가별로 자본이동관리(CFM) 정책이 상이하고, 전 세계적으로 자금세탁방지(AML) 및 테러자금조달방지(CFT)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규제 준수 확인 부담이 국가 간 지급의 주요 마찰요인으로 지적
- Mandala 프로젝트는 규제준수 확인을 시스템적으로 자동화?간소화하여 규제준수의 중복확인 부담, 지급 지연 및 취소 리스크 등을 완화하기 위한 개념증명(PoC) 프로젝트로, BIS 및 4개국(한국,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이 공동으로 수행(2023.10월 ~ 2024.10월)
- (주요 성과) Mandala 프로젝트는 국가 간 지급 개선의 주요 제약요인으로 지적되는 규제준수 확인 절차를 자동화함으로써, 국가 간 지급의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확인
- (향후 연구분야) Mandala 프로젝트의 초기 개념증명(PoC)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만큼, 향후 후속·연계 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경우 ① 프로젝트 범위 확장, ② 법률적 고려사항, ③ 기술적 고려사항, ④ 상용화(commercialization) 가능성 등을 검토해 볼 수 있음
* 본 자료는 BIS와 4개국 중앙은행(한국,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이 2024년 10월 28일 공동으로 발표한 「Project Mandala: Streamlining cross-border transaction compliance」 를 정리한 것으로 동 내용을 활용할 경우에는 원문이 우선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