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금융안정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살펴본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23.3월 미국 SVB 등과 유럽 CS의 부실로 촉발된 은행 위기는 당국의 유동성 지원 등으로 해결되었으나, Basel III 등 기존 개혁 조치의 한계를 보여주며 추가적인 제도 개선 필요성을 부각시킴
- 금융 안정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으로 1) 통화정책과 금융안정 정책의 조화, 2) 유동성 취약 은행에 대한 신속한 자금지원 체계 확립, 3)대형은행(G-SIBs)의 회생 및 정리 체계 개선, 4) 규제·감독 체계의 효율성 강화 등이 제시됨
- (시사점) 본고가 제시한 제도 개선 방안에는 실효성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bail-in의 법적 불안정성 보완, 회생·정리 체계 개선, 통화정책과 거시·미시 건전성 정책 간 협력 강화 등의 제안은 우리나라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