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은 활력 있는 초고령 사회를 위한 대중교통 역할 강화 방안을 모색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활동적 노화(Active Ageing)는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을 빈곤과 질병문제 해결에 국한하지 않고 고령자가 다양한 영역에서 자유롭게 활동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개념으로, 고령자의 독립적이고 자발적인 활동의지를 자유롭게 실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적 노화가 가능한 사회는 건강, 참여, 안전성이 핵심 요소임.
-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서 대중교통 의존통행자(captive rider)는 외출활동이 위축되기 마련이며, 지방에 거주하는 고령자가 활력 있는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역할 강화가 선행되어야 함
- 고령자의 활력 증진을 위해서는 버스운행 횟수 증대, 의료시설(병의원, 종합병원)과 대규모 상업시설, 전통시장 등으로의 접근성 개선이 중요한 요소이며, 노인여가복지시설은 접근거리 25km 이내에 확보되어야 활력 증진에 유효한 영향을 미침
- 고령자들은 정책요소 중 버스 내에 ‘보행보조수단의 탑승 용이성 제고’와 ‘버스노선 다양성’이 우선 개선되어야 한다고 보았으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대중교통 정보 접근을 희망하여 관련 교육 참여 의지(57.1%)가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