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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
디지털 전환의 지역기업 효과와 정책적 시사점
산업연구원
2024.11.05
산업연구원은 디지털 전환의 지역기업 효과와 정책적 시사점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디지털 전환 기술은 인간의 인지적 영역의 업무를 대체하는 범용기술적 성격을 지니며, 광범위한 산업의 다양한 기업 활동에 적용됨으로써 기업의 고용·경영 성과를 제고

- 지역균형발전 관점에서도 디지털 전환은 지역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필수 과제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지역·산업별로 이질적인 기업 효과를 검토하여야 함.

- 이에 본고에서는 통계청 「기업활동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디지털 전환 기술 활용에 따른 지역·산업별 기업 효과를 실증분석

- 본고의 분석 결과, 디지털 전환은 기업의 고용·재무성과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으며, 수도권은 비제조업, 비수도권은 제조업에서 디지털 전환의 기업 효과가 크게 나타남.

- 이러한 분석 결과는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제조업 부문에서 디지털 전환의 비교우위가 높음을 의미하며,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의 실현을 위하여 다음의 정책적 방안들을 제시
· 비수도권 소재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 공장·사업장의 신·증설과 더불어, 기존 공장·산업장 내의 추가적인 생산설비 투자를 지원하는 정책 방안 마련
·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에 근거하여 추진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의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과 관련하여,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의 추가적인 지원 정책 수립·추진
· 지역기업의 디지털 전환 생산기술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고급 연구 인력을 지닌 정부출연 연구기관 지역본부들에 대한 연구지원 확대
·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비수도권 지역의 디지털 전환 전문인력을 자체적으로 육성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지역산업의 내재적인 디지털 전환 능력 제고 방안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