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은 최근 소비재 및 중간재 수입물량 추이의 특징과 시사점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우리나라의 소비재 및 중간재 수입물량은 2021년 하반기부터 기존 추세를 이례적인 수준으로 상회한 바 있음. 2023년 이후 소비재 및 중간재 수입물량의 감소는 일시적 오버슈팅으로부터의 조정 과정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감소 기간에도 추세선을 지속적으로 상회했다는 점에서 내수 부진의 직접적인 근거라고 보기는 어려움. 최근 소비재 및 중간재 수입물량이 기존 추세선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향후에는 증가세로 반전될 개연성이 있음. 다만, 내구성 소비재 수입의 경우에는 교체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하는 시점이 중간재 및 비내구성 소비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