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미 대선 결과에 대한 런던 금융시장 반응 및 평가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11.5일 미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자 당선 및 공화당의 상?하원 석권이 유력해짐에 따라 영국 국채금리는 미 국채금리에 일부 연동되어 상승
- 파운드화 환율은 금일 아시아장 이후 본격화된 미달러화 대비 약세가 이어짐(전일 뉴욕장 마감 대비 -1.1%)
- 영국 주가(FTSE100)는 산업별로 등락이 엇갈리면서 보합(-0.1%)
- 시장참가자들은 트럼프의 대선 공약인 보편 무역관세 등 보호 무역주의 강화가 향후 영국의 성장세 약화 요인으로 작용하겠으나 유로지역에 비해서는 부정적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을 것으로 평가
- 영국 금융시장 측면에서는 주요국의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상당히 커져 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리는 수익률곡선 스티프닝(steepening), 파운드화 환율은 미달러화 대비 약세를 대체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