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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경제전망, 2024 하반기
한국개발연구원
2024.11.13
한국개발연구원은 2025년 경제 전망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2025년 우리 경제는 내수 부진이 점차 완화되겠으나,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2024년(2.2%)보다 낮은 2.0% 성장할 전망
·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수요 압력이 낮은 가운데, 국제유가도 하락하며 2024년(2.3%)보다 낮은 1.6% 상승하면서 물가안정목표를 하회할 전망
· 생산가능인구 감소의 영향이 파급되며 취업자 수는 2024년(18만명)보다 축소된 14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민간소비는 금리인하와 수출 개선에 따라 2024년(1.3%)보다 높은 1.8% 증가할 전망
· 설비투자는 금리인하와 반도체경기 호조세로 2024년(1.6%)보다 높은 2.1%의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
· 건설투자는 누적된 건설수주 감소로 2024년(-1.8%)에 이어 0.7% 감소할 전망
· 수출은 통상 여건 관련 불확실성의 확대로 글로벌투자가 부진해짐에 따라 2024년의 높은 증가세(7.0%)가 조정되어 2.1% 증가할 전망
· 경상수지는 수출 증가세 둔화와 내수 회복에도 불구하고 교역조건(수입가격 대비 수출가격) 개선에 주로 기인하여 2024년 875억 달러에서 930억 달러로 흑자폭이 확대될 전망

- 정책방향
· 재정정책: 2025년 예산안은 단기적으로 경기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장기적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으로서, 현 상황에서 적절한 정책 기조인 것으로 판단됨. 정부지출의 지나친 확대는 국민부담률 상승을 통해 민간의 지출 여력을 축소할 수 있음에 유의하여 지출증가세를 관리할 필요
· 통화정책: 물가상승세의 둔화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여,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하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 한편, 금융안정을 위해서는 거시건전성정책 강화 등 금융당국과의 공조를 통한 대응방안을 검토할 필요
· 금융정책: 현재 우리 금융시장의 단기적 시스템리스크 우려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중장기적 금융시스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부실한 기업과 금융기관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지양하고, 대출상환 능력에 대한 평가를 합리화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