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이주민-선주민 간 관계 현황과 정책과제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이주민의 증가와 관련 정책 추진에 따라 이주민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이 자연스럽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다문화수용성은 하락하는 추세임. 국내외의 이론적 논의와 최근 조사 결과를 종합해보면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집단 간 관계가 급격히 축소되고 다문화수용성이 하락할 가능성은 더욱 커졌으며 낮아진 다문화수용성이 집단 간 관계를 더욱 위축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될 우려도 배제할 수 없음.
- 집단 간 관계와 다문화수용성은 한국사회가 해결해야 할 의제로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관련 연구 활성화와 정책 강화가 요구됨. 특히, 집단 간 관계가 형성되는 장이자 시민의 일상과 정책을 연결하는 고리로서 지역사회의 구체적 현실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주민과 선주민 모두가 이용하는 공간인 지역사회 기관의 역할이 활성화되어야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