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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
경고등 켜진 한국 밀레니얼의 정신건강
LG경영연구원
2024.11.29
LG경영연구원은 한국 밀레니얼의 정신건강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는 정신건강 위기에 직면해 있음. 특히 30대 직장인들은 다른 세대보다 번아웃과 우울감을 더 자주 경험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수준도 글로벌 평균 이하로 나타났음.

- 이러한 정신건강 문제는 크게 네 가지 원인에 기인함.
1) 비효율적이고 과도한 업무 및 장시간 근로: ‘워라밸’ 중시에 대한 기성 세대의 편견으로 스트레스 가중
2) 연공서열 중심의 HR 체계에서 정당한 평가와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불만
3) 저성장 시대 인사적체와 고직급화에 따른 승진과 성장의 기회 제한
4) 일과 가정의 균형 유지에 대한 큰 압박

- 밀레니얼의 정신건강은 조직의 분위기와 성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침. 정신건강 문제는 창의성과 업무 몰입을 저해하여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불안이나 우울 같은 부정적 감정은 조직 전체에 쉽게 확산되어 팀과 조직의 성과를 악화시킬 위험이 큼. 이는 인재 이탈과 조직 평판 하락으로 이어지며, 특히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상 부정적 평판은 채용 브랜드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음.

- 따라서 예방적 접근이 중요함. 이를 위해 스트레스 관리와 정서적 체력 강화를 돕는 회복 탄력성 제고 방안이 필요하며, 조직 내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하여 심리적 안전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함. 리더는 성과 관리뿐만 아니라 팀원의 웰빙을 지원해야 하며, 회사의 제도와 업무 방식을 개선하여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함.

- 목차 -
1. 밀레니얼의 멘탈에 켜진 경고등
2. 밀레니얼 정신건강을 회사가 방치한다면…
3. 조직 차원 관리, 어디에서 출발할까